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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오른쪽)과 관계자가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주최자 없는 축제 안전관리의 선도 모델로 인정받아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용산구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렸으며, 서울시가 주최해 안전한 축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본선에는 6개 자치구가 참가해 각자의 사례를 발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핼러윈 인파 안전관리, 모범사례로 선정
용산구는 ‘용산이 함께하는 핼러윈 대비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2024년 핼러윈 기간 이태원 일대에서 추진한 종합 안전대책이 지역 특성과
피해 예방 효과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단은 “주최자 없는 축제 안전관리의 선도적 모델”이라고 호평했다.
AI 기반 인파 예측과 협력 거버넌스
구는 ‘주최자가 없는 축제라도 안전은 지켜져야 한다’는 원칙 아래, 사전 준비부터 사후 평가까지 체계적인 매뉴얼을 마련했다.
특히 ▲AI 기반 인파 예측과 단계별 대응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 운영 ▲합동 점검 및 평가회의를 통한 피드백 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쏠라표지병 설치, ICT 전광판 운영, 보행 동선 정비 등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도 힘을 기울였다.
핼러윈 대비 안전관리의 핵심은 협력 거버넌스였다. 용산구는 9월 초부터 경찰서, 소방서, 서울교통공사, 3537부대,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등과 TF를 꾸려 대응책을 점검했으며,
구청장이 직접 주재하는 합동 대책회의를 수차례 열며 준비를 강화했다. 핼러윈 주간에는 50여 명이 참여한 현장상황실에서 CCTV·교통·재난 상황을 실시간 공유했고, 총 4,2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새벽까지 순찰을 이어갔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용산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산구 |
성과와 향후 계획
이 같은 선제적 준비와 총력 대응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 다중인파 안전관리 정책협의체에서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구는 이번 대상 수상을 통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축제에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용산’의 위상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안전을 위해 직원들이 흘린 땀의 결실이며, 유관기관과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협력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안전한 축제 환경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세계불꽃축제, 용금맥축제 등 각종 지역축제에서도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