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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서울시교육청, 대광고 2026년부터 일반고 전환

김동영 기자 입력 2025.08.24 18:45 수정 2025.08.24 18:45

서울 자사고 12번째 사례


서울특별시교육청 전경.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대광고등학교(학교법인 대광학원, 이하 대광고)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하는 절차를 최종 마무리하고,

2026학년도 3월부터 일반고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은 서울에서 열두 번째 자사고 일반고 전환 사례다.

자사고 전환 역사

서울에서는 동양고(2012), 용문고(2013), 미림여고·우신고(2016), 대성고(2019), 경문고(2020), 동성고·숭문고·한가람고(2022), 장훈고(2023), 이대부고(2025) 등이 이미 일반고로 전환했다. 대광고는 이 흐름을 이어가는 12번째 학교다.

교육 환경 변화 대응

대광고는 지난 6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등 달라진 교육 환경을 고려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교육 환경 개선, 학교 운영의 안정성을 위해 전환을 추진했다.

교사·학생·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신청을 확정했다.

전환 절차와 확정

서울시교육청은 대광고의 신청을 바탕으로 ▲6월 23일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 ▲7월 8일 청문 절차, ▲8월 18일 교육부 동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교육청은 오는 9월 1일 전후로 ‘2026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변경·공고할 예정이다.

지원 및 협의체 운영

교육청은 대광고의 안정적 전환을 위해 학교·학부모·교육청이 함께 참여하는 ‘일반고 전환 협의체’를 운영할 방침이다.

전환기에는 일반고 교육과정과 자사고 교육과정이 동시에 운영되는 만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학생 모두가 만족스러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환기 복합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청은 2년간 총 20억 원의 전환지원금을 지원한다. 이 예산은 무상교육 시행에 따른 등록금 감면, 교직원 인건비, 학교·교육과정 운영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교육청 입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교육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학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앞으로도 수직적 서열화를 넘어 수평적 다양화가 구현되는 고교체제 속에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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