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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초등학생 대상 ‘한자급수 맞춤형 특강’ 운영...문해력·사고력·표현력까지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

김동영 기자 입력 2025.08.24 15:06 수정 2025.08.24 15:06

- 한자 학습으로 문해력 향상과 자격급수 취득을 함께 달성
- 관내 초등학생 대상, 수준별 2개 반 운영…반별 20명 선착순 모집
- 8월 25일부터 용산구 교육종합포털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


전통 한옥 양식으로 꾸며진 용산서당 입구 모습.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용산서당 한자급수대비반’ 특강 프로그램을 오는 9월 13일부터 11월 15일까지 총 9회 과정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급수 한자를 활용해 일상생활 속 단어를 익히고, 동시에 한자 자격 급수 취득을 목표로 한다.

학습 수준에 따라 5급 반과 3급 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반별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8월 25일부터 용산구 교육종합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응시생 전원이 자격검정시험에 합격해 높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단순한 시험 준비를 넘어 한자 학습을 통해 어휘력·문해력은 물론 사고력과 자기표현 능력까지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이 컸다.

용산구 관계자는 “한자는 단어의 의미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기억하는 데 도움을 주며, 고사성어와 전통문화를 배우는 과정에서 인성과 가치관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수업은 용산구 백범로 329 꿈나무종합타운 1별관 1층에 위치한 용산서당에서 진행된다. 전통 한옥식 교육공간인 용산서당은 분기별 정규 강좌와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훈장의 지도를 통해 한학과 한자를 배우고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체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앞으로는 전통문화 체험 및 콘텐츠 촬영 공간으로도 활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전통 한옥식으로 꾸며진 용산서당 내부 강의실 모습. ⓒ용산구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한자 학습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하고, 나아가 삶 속에서 한자를 활용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서당은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서당체험 ▲명상 특강 ▲테마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이 한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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