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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이동노동자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시원한 휴식 공간’ 마련

김동영 기자 입력 2025.08.21 00:00 수정 2025.08.21 00:00

- 생수 나눔 캠페인·폭염특보 시 주말까지 확대 개방
- 지난달부터 무더위 쉼터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
- 폭염특보 시 주말·공휴일에도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확대 개방


용산구 이동노동자 무더위쉼터 모습.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여름철 폭염 속에서 고생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생수 나눔 캠페인’과 ‘무더위 쉼터 확대 운영’에 나섰다. 쉼터는 용산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원효로97길 30, 2층)에 마련됐다.

구는 배달·택배 기사 등 야외활동이 잦은 노동자들이 탈진이나 열사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생수와 휴식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서울시, 수도권기상청, 서울시노동센터협의회 등이 참여한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공동사업단’과 함께 제주 삼다수로부터 2,200여 병의 생수를 후원받아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 내 배달업체와 카페를 통해 생수가 전달되었으며, 센터 안팎에는 아이스박스를 설치해 누구나 쉽게 시원한 얼음물을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센터 교육장을 무더위 쉼터로 추가 개방해 쿨링시트 등을 비치, 노동자들이 땀을 식히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무더위 쉼터는 9월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 개방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폭염 속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이동노동자에게 생수 한 병은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에는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생수 1,000병을 지원하고, ‘쉬어가며 배달하기’ 캠페인을 공동 진행했다.

구는 무더위 쉼터 외에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동노동자 쉼터를 상시 운영하며 노동자들의 휴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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