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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서울시교육청, ‘긴급교실안심SEM’ 운영… 교실 위기 2주 내 회복 지원

김동영 기자 입력 2025.08.17 20:35 수정 2025.08.17 20:35

- 수업방행·폭력 등 교육활동 침해 시 전문 인력 긴급 투입
- 교사의 수업권과 학생들의 학습권을 함께 지켜


서울특별시교육청 전경. ⓒ서울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오는 8월 18일부터 교실 내 교육활동 침해 상황에 즉각 대응하는 긴급 지원 프로그램 ‘긴급교실안심SEM’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사업은 수업 방해, 폭언·폭행, 기물 파손 등으로 교실 환경과 학생 심리 안정이 무너진 상황에 전문 인력을 긴급 투입해 2주간 밀착 지원하는 ‘SEM119’ 신규 프로그램이다.

반복되는 교육활동 침해… 지난해 교원 상해 72건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반복적인 문제행동과 폭력적 사건으로 교사의 수업권과 학생들의 학습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2024년 한 해에만 교원을 대상으로 한 상해·폭행 사건이 72건 접수되는 등 교실 질서 붕괴와 학생 심리 불안이 장기화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기존 지원체계에 ‘안심SEM’을 추가, 교실 안정화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직 교원·상담사·청소년 복지사 등 전문 인력 투입

‘안심SEM’에는 전직 교원, 상담사, 청소년 복지사 등 교육·상담 경험이 풍부한 인력이 투입된다. 이들은 교사와 협력하여 수업과 생활지도를 안정화하고,

교육활동 침해 학생의 분리지도, 등·하교 동행 및 보호자 협의, 학생 심리·정서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월 11일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실시했다. 학교가 교육지원청 SEM119 담당자와 사전 상담을 거쳐 신청하면,

사안의 유형과 학교급 등을 고려해 주 15시간 미만, 기본 2주간 지원하며 필요 시 연장도 가능하다. 이번 사업에는 총 3억 2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현장 교사들 “학급 분위기 안정에 큰 도움”

현장의 기대감도 크다. 개봉초등학교 장세진 교사는 “최근 교실 내 교육활동 침해가 잦아 교사와 학생 모두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신속히 투입된다면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뿐만 아니라 학급 전체 분위기 안정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실 학습환경 안정화로 모두의 권리 보호”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교육활동 침해 상황에서 교실 학습환경을 안정화하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뿐 아니라 모든 학생의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교사가 SEM119를 통해 언제든 도움을 요청하면 혼자 힘들어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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