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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소상공인 위한 특별신용보증 지원…업체당 최대 5천만 원 대출 가능...맞춤형 금융 솔루션 가동!

김동영 기자 입력 2025.07.31 06:40 수정 2025.07.31 06:40

- 우리은행·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 총 125억 원 규모… 업체당 최대 5천만 원, 자금 소진 시까지 신청 접수
-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저금리 대출 지원 본격화


서울 용산구청 전경.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신용보증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고자 총 125억 원 규모의 대출 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번 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한 영세 사업자에게 최대 5천만 원까지 저금리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지난 7월 4일, 우리은행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지역 경제 밀착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돌입했다.

협약에는 출연금 규모와 기관 간 협력 사항이 포함되어 있어, 보다 원활한 금융지원을 기대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용산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며, 특히 **처음 보증을 이용하는 ‘첫 거래 소상공인’**은 보증료 포함 연 3.5%(변동) 이내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종합지원센터 또는 용산구 내 우리은행 각 지점에서 상담과 접수를 받을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특별신용보증 지원이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경제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상반기에도 중소기업육성기금 및 일자리 기금을 통해 관내 46개 업체에 약 29억 원의 대출을 지원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2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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