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행정

서울 용산구, 사회적경제기업 네트워킹 행사 ‘용사데이’ 성황리에 개최

김동영 기자 입력 2025.07.30 21:19 수정 2025.07.30 21:19

- 17개 기업 참여… 협업 아이디어 공유 및 실질적 성과 도출
- 지역 기반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 구축 시동


지난 7월 24일, 용산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 ‘용사데이’ 행사에서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정책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7월 24일(수),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업과 정보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네트워킹 행사 ‘용사데이’를 용산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용산구 독서당로 46)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 간 자원 연계 및 협업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총 17개사가 참여해 활발한 소통과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진석 본부장의 정책 강연 ▲용산구 사회적경제팀의 2025년 하반기 주요 업무 안내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구성된 소그룹 네트워킹과 ‘딥마이닝 워크숍’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2025 용산구 사회적경제기업 네트워킹 데이 – 용사데이’ 행사 포스터. ⓒ용산구

딥마이닝 워크숍은 참가자들이 각자의 자원을 공유하고 협업 가능성을 직접 탐색·제안하는 참여형 세션이다.

특히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기업들이 유사 업종 또는 사회적 가치 지향군별로 나뉘어 자사 보유 자원과 협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현장에서 콘텐츠 협력, 성과보고서 제작 의뢰 등 구체적인 협업 사례가 실제로 도출되는 성과도 있었다.

행사 종료 후 실시된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평균 4.8점을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참여자는 “정책 강연을 통해 방향성을 정리할 수 있었고,

유사한 고민을 가진 기업들과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협업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며 “이런 자리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사회적경제기업 간의 연대와 협력은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류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용산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기반 협업 프로그램 확대와 하반기 역량강화 교육과의 연계 운영을 검토 중이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제고와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일자리정책담당관 사회적경제팀(☎ 02-2199-4539)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새용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