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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2025 하반기 재난안전 및 중대재해 예방 교육’ 실시

김동영 기자 입력 2025.07.30 07:18 수정 2025.07.30 07:18

- 7월 29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구 직원 대상 교육 진행
- 1부: 사업장 위험성 평가 중심의 중대재해 예방 실무 교육
- 2부: 위기관리 지침과 재난 사례를 통한 대응 역량 강화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 7월 29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열린 ‘2025 하반기 재난안전 및 중대재해 예방 교육’에 참석해 직원들에게 철저한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7월 29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2025년 하반기 재난안전 및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직원과 타 자치구 및 유관 기관에서 전입한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재난 상황에서의 실질적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교육은 1부 ‘중대재해 예방’, 2부 ‘재난 대응 체계의 이해 및 실무’로 구성되었으며, 총 1300여 명의 전 직원을 ‘생활 속 안전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장기적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1부 강의를 맡은 김성기 용산구 안전관리자는 사업장 위험성평가 실무 등을 중심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 지침을 전달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차정회 전 국가재난안전교육원 연구개발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재난관리의 이론과 체계, 협업기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요 재난 사례를 통해 시사점을 공유했다.

교육에서는 특히 극한 호우, 폭염, 폭설 등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 유형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짚었다.

또한 용산구 자체 재난관리체계와 13개 협업기능 및 임무를 점검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구는 이번 교육을 비롯해 ‘안전한국훈련’,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전문 교육, 주민 대상 재난안전 교육 등을 통해 재난 대응 전반에 걸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절대적 가치”라며 “1300명의 용산구 직원 모두가 예방과 교육을 통해 ‘안전을 생활화’하는 습관을 기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 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한 교육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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