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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청 전경. ⓒ강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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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청소 대행업체 환경미화원의 하계휴가 일정에 따라 오는 7월 31일(목) 자정부터 8월 3일(일) 오후 6시까지 생활쓰레기 수거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8월 1일(금)부터 2일(토)까지 예정된 환경미화원 하계휴가에 따른 것으로, 해당 기간 동안 일반쓰레기, 음식물류, 재활용품 등 생활폐기물의 배출이 전면 금지된다. 정상적인 쓰레기 배출은 8월 3일(일) 오후 6시 이후부터 가능하다.
강북구는 매년 여름철, 청소 대행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하계휴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연중 내내 현장에서 구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환경미화원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구는 휴가 기간 중에도 청소행정과 및 대행업체 기동반을 중심으로 한 긴급 상황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구청 상황실이 가동되며,
생활불편 민원이나 긴급 수거 요청에 대해서는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강북구청 청소행정과(☎ 02-901-6782)로 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이번 수거 중단 기간이 구민들에게 충분히 안내될 수 있도록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강북구 소식지, 구청 홈페이지, SNS 채널은 물론 각 동 주민센터, 통‧반장 회의 등 지역 직능단체와 연계해 적극적인 안내에 나서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항상 현장을 지키며 구민의 생활환경을 책임지는 환경미화원들이 이번 하계휴가를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이번 조치의 취지를 널리 이해해주시고, 지정된 기간에 맞춰 생활쓰레기를 배출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