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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행정체험 마친 청년들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

김동영 기자 입력 2025.07.28 06:16 수정 2025.07.28 06:16

- 6:1 경쟁률 뚫은 대학생·청년 40명, 한 달간의 실무 체험 마무리
- 간담회 통해 진로 고민 나누고 정책 제언…청년 참여 확대 예고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2025 하계 대학생·청년 아르바이트 간담회’에서 근무를 마친 청년들과 소통하고 있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7월 25일 구청 북카페에서 ‘대학생·청년 아르바이트 간담회’를 열고, 한 달간의 행정체험을 마친 40명의 청년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용산구청 및 산하 기관에서 실무를 경험한 대학생·청년들을 격려하고, 체험 소감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희영 구청장은 청년 한 명 한 명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진로 설계와 공공행정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눴다.

용산구는 지난 6월 청년들에게 행정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공개 모집했다. 총 6: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최종 선발된 40명은 6월 30일부터 7월 25일까지 약 한 달간

▲구청 각 부서 ▲동주민센터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문화체육센터 및 도서관 등 22개 기관에 배치돼 다양한 업무를 체험했다.

참여자들은 민원 응대, 자료 정리, 프로그램 보조 등 현장 중심의 업무를 수행하며 공공행정의 실체를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구는 실습을 통해 청년들의 실무 능력 향상은 물론, 행정에 대한 이해도 제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구청장은 “소중한 방학 기간을 할애해 용산구 행정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곳에서의 경험이 여러분의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키워가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다양한 참여 기회를 계속해서 넓혀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용산구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행정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실무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년과 행정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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