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용산구가 제작한 ‘가족관계등록신고 후 한걸음 더’ 안내 리플릿과 관련 키워드를 소개하는 이미지. ⓒ용산구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가족관계등록 민원을 처리한 구민들이 이후의 후속 행정절차와 연계 복지서비스를 놓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안내 리플릿 ‘가족관계등록신고 후 한걸음 더’를 제작·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리플릿은 출생, 혼인, 사망, 개명, 정정 등 가족관계등록 신고 유형별로 연계되는 복지서비스와 후속 절차를 항목별로 정리해, 주민들이 민원 처리 이후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안내 내용으로는 ▲출생신고 후 출산지원금, 양육수당, 보육료 지원, 영유아 건강검진, 다둥이행복카드 발급 ▲사망신고 후 재산 통합조회, 유족연금 청구, 상속세 신고, 자동차 소유권 이전
▲개명‧생년월일 정정신고 후 신분증 및 금융‧부동산 관련 서류 재발급 등이 있으며, 절차별 문의처 정보도 함께 수록돼 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각 부서에 흩어져 있던 정보를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과태료 부과나 복지 혜택 누락 등 주민 불이익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정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고 주민 편의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리플릿은 총 4,000부가 제작돼 구청 민원실, 동 주민센터, 보건소 등 민원접점 장소에 비치됐으며, 용산구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서도 온라인 홍보가 병행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가족관계등록은 단순한 행정 신고를 넘어 다양한 복지서비스로 이어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구민 누구나 필요한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안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