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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오른쪽)이 직접 빗물받이 준설 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용산구 |
구는 본격적인 풍수해 대책 기간이 시작되는 5월 15일까지 빗물받이 1만 7874개를 준설하고 악취 민원 구간에는 악취 차단 장치 설치를 마무리할 방침으로 지난 3월부터 상습 퇴적 구간과 민원 발생 구간 내 하수관 세정과 악취 차단장치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문시장(3월 29일), 보광시장길(4월 8일)에 이어 이촌2동 중산아파트 인근 준설작업과 빗물받이 청소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빗물받이 준설 작업 후 일대 상습 무단투기 지역과 불법주차 민원 빈발 골목 등을 찾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이촌2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이촌2동 통장 14명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 구청장은 “이촌동 일대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에는 넓은 백사장이 있던 곳이라 한강 수위가 올라가면 침수 피해를 입던 곳”이라며 “노후 주거지에서 생활하는 구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