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용산구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12월 5일 UN이 선언한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자원봉사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기념식은 구가 위탁 운영 중인 용산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종두)에서 주관했다.
이날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ON동네 溫기 가득’이란 이름으로 열렸다.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고 자원봉사 활동을 장려·홍보하기 위한 자리다.
박희영 용산구청장,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이종두 센터장, 자원봉사자, 단체, 수요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자원봉사활동 인증서 및 감사패 전달 ▲2024년 자원봉사 활동 영상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
 |
|
박희영 용산구청장(앞 줄 가운데)이 자원봉사 유공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용산구 |
박 구청장은 최경화 자원봉사자 등 개인 16명, 서울시 중부기술교육원 헤어뷰티과에 대해 자원봉사 유공 표창을 전달했다. 지역사회와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이다.
자원봉사 활동 인증서는 자원봉사 누적 시간에 따라 ▲봉사왕 16명(1000시간 이상) ▲금장 34명(500시간 이상) ▲은장 90명(300시간 이상) ▲동장 349명(100시간 이상)으로 나눠 수여했다.
피스피스 스튜디오, 양승국제무역은 감사패를 받았다. 두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후원금을 기부했다. 올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 자원봉사주간표창 협력나눔부분에서 수상한 센트럴서울안과에도 표창을 전수했다.
|
 |
|
지난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춤추는 난타 공연이 진행 중이다. / 용산구 |
기념공연 순서에서는 한국용산문화예술인연합회가 무대에 올랐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송골매)’, ‘보금자리(임영웅)’ 등 신나는 가요와 캐럴에 맞춰 춤추는 난타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편, 센터는 지난달 15일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제7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大賞‘에서 기관·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유일하다. 지역사회 기업과 협력해 취약계층 ▲도배·장판 교체 ▲발광다이오드 전등 교체 ▲가스락 설치 등을 지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의 헌신은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고 이웃간 연대와 사랑을 실천하는 큰 원동력이 됐다”라며 “그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용산구 자원봉사자로서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