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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긍정심리학 강의 장면 / 사진=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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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4월부터 청·장년을 대상으로 집단 심리 치유프로그램 ‘마음공방(내 마음을 다듬는 시간)’을 본격 운영한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도 용산구의 스트레스 인지율 및 우울감(2019년_스트레스(14.8%), 우울감(2.1%) / 2023년_스트레스(22.5%), 우울감(7%))은 2019년도 대비 높은 수준이다. 즉 정신건강 지표는 악화되고 있으나 이를 회복하기 위한 서비스 이용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일상 속에서 나도 모르게 미세한 스트레스가 쌓여 갑자기 큰 질병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이에 용산구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을 되찾기 위해 내면의 자신과 대면하는 시간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정서적 환기를 시킬 심리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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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심리 지원 프로그램 '내 마음을 다듬는 시간' 포스터 / 사진=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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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긍정심리학 강의와 무드등 만들기 ▲풍경구성요법(LMT) 검사와 미스트 만들기 ▲인간관계 강의 및 휴지케이스 만들기 ▲색채 심리분석 및 디퓨저 만들기 총 4회차로 구성했다.
전문 심리상담사, 색채 심리분석가와 함께 공예품 제작과 색채 심리분석을 이용해 서로의 심리를 이해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용산구는 지난해 시범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올해 본격 확대하여, 상하반기 2번씩 총 4번 연다. 용산구민은 물론 지역 내 직장인과 대학생도 참여 가능하며, 용산구보건소 지하 1층 건강교육실에서 교육한다. 교육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02-2199-8089)에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면서 지치고 우울감을 느끼는 구민들이 많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는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특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