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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구청장실을 방문한 배문고 육상부 지도자, 선수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용산구 |
참여한 학교 중 선린인터넷고의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 야구대회 준우승, 오산고의 제39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남고부 50m 단체전 우승 등 전국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며 용산구 관내 학교의 명성을 널리 알리는 데 이바지 했다.
특히, 배문고 육상부는 지난달 4월 30일 경주에서 열린 국내 중·고교 육상 최고 권위 대회로 알려진 제40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에서 남고부 우승을 기록하며 12연패를 달성했으며, 지난 4월 17일~21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53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에서도 배문고 선수 3명이 나란히 남고부 5000m 부문 1, 2, 3위를 차지했다.
한편, 구는 학교 브랜드화 사업 외에도 ▲학교 환경 개선 사업 ▲학교 교육 정보화 사업 ▲학교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고교학력증진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지역 내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 4월 22일 배문고 육상부 선수들과 감독, 교장·교감 선생님을 구청장실로 초청해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이 자리에서 육상부 선수들이 겪는 훈련 중 애로사항과 그간 우승을 위한 학생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 등에 대한 얘기도 들었다.
박 구청장은 “완벽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들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구는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용산구 지역 내 모든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육 자원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