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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용산구 구민감사관 위촉식 및 소통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서울 용산구는 구민 권익보호와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해 3월 23일 구청 정책회의실에서 구민감사관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용삱구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법무ㆍ노무ㆍ회계ㆍ토목ㆍ건축ㆍ조경ㆍ교통 등 7개 분야에 대해 구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했다.
신청자격은 관내 거주 또는 근로자 중 △행정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하고 감사활동에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가진 자 △모집 분야의 전문자격을 소지한 자 등이다.
구민감사관은 특정감사나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자체 감사에 직접 참여, 자문하며, 청렴ㆍ부패방지를 위한 모니터링은 물론 공사현장 등 각종 민원현장에 대한 감독과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시정 건의 등의 역할을 한다.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 가능하다.
구는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제1회 소통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 구민감사관 활동 계획 및 제도 개선 등에 대한 논의를 했다.
김선수 용산구 부구청장은 “구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바라보고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구정을 위해 구민감사관 제도를 도입했다”며, “구민감사관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