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행정

서울 용산구, 도시재정비 계획 수립 위한 용역 추진

김동영 기자 입력 2023.02.22 20:55 수정 2023.02.23 13:50

- 장기간 미개발된 정비예정구역에 대해 선제적 정비계획 수립
- 빙창 빗물펌프장ㆍ삼각맨션 주변 등 대상지
- 주민 의견 수렴, 주변 개발계획들과 연계
- 내년 서울시 정비구역 지정 목표

 


빙창 빗물펌프장 주변 및 삼각맨션 일대 위치도

서울 용산구가 장기간 미개발된 정비예정구역에 대해 구청장이 직접 정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정비구역 지정 용역’을 추진한다. 정비구역 지정 대상지는 협소한 도로나 건물 노후화 등으로 도시정비가 시급한 반면, 정비구역 지정이 지연된 빙창 빗물펌프장 주변과 삼각맨션 일대다. 


빙창 빗물펌프장 (한강로3가 40-881번지) 주변 

빙창 빗물펌프장 (한강로3가 40-881번지) 주변은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연계 개발을 검토하면서 2010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이 다시 추진되는 만큼 구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정비계획을 수립,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삼각맨션 일대

삼각맨션은 1970년 지어져 올해로 준공 52년이 된 노후건축물으로  조속한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나 구역면적의 41% 가량을 소유한 한국전력공사가 사업에 참여하지 않아 이 일대는 2016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용산구는 노후화된 공동주택으로 안전위험이 있는 만큼 신속한 도시정비로 쾌적하고 편안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용역을 통해 선제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국제업무지구를 비롯해 주변 개발계획과 발맞춰 미개발 지역들을 재정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며, 이로인해 주변 상권도 활성화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월 중 용역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서울시에 대상지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새용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