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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서울시 중부직업훈련원에서 용산구 일자리기금 민관협력일자리사업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입학식이 열렸다.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구 일자리기금을 활용한 ‘민관협력일자리 사업’ 공모에 나선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며 기간 내에서 탄력적으로 조정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5G 등 디지털 ▲IT 외 일반 2개다.
구는 사업신청서를 1월 25∼27일 오전 9시∼오후 6시 구청 8층 일자리정책담당관실에서 접수한다. 관련 서식은 구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사업비는 인건비 20%, 직접사업비(재료비, 임차비, 장비유지비, 연계활동비 등) 65%, 간접사업비(여비, 홍보비 등) 15%로 나눠 편성하면 된다.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은 올해 예산(일자리기금) 편성액 2억7천만 원에 맞춰 개수를 조정하여 선정하며 선정 후에도 사업 추진이 늦거나 완료가 불가능한 때에는 지원을 철회한다. 선정방법은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제출자료 사실 여부, 효과성, 실현가능성, 수행능력 등을 살펴 선정하며 선정결과는 2월 말 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민관협력일자리사업에 2억5724만 원을 투입, ▲에어컨설치 유지보수 기술인력 ▲요양보호사 ▲영상콘텐츠 마케팅 실무자 ▲그래픽시술활용 AI학습데이터 가공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했으며 84명이 과정을 수료했고 이중 4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최근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청년과 중년층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