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 판매대 개선사업 실시

조정희 기자 입력 2022.11.17 16:46 수정 2022.11.17 16:46

- 서울시 주관 ‘소상공인 안심디자인 지원사업’ 선정, 3억원 예산 확보
- 점포 특성에 맞춘 상품 판매대 설치 지원
* 용문시장 내 개방형 판매대가 설치됐거나 설치 가능한 점포 60개소 대상
- 15일 용문시장 상인회 사무실서 해당 점포 상인들 대상 설명회 개최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시장 내 적치물로 인한 통행불편 해소 및 소방도로를 확보한다는 취지로 서울시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안심디자인 지원 사업’에 선정돼 3억원의 예산을 교부받아 관내 전통시장인 용문시장을 대상으로 점포 판매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 점포는 용문시장 내 개방형 판매대가 설치돼 있거나 설치 가능한 개별 점포 60개소로 점포별 특성에 맞춘 상품 판매대 설치를 지원하고 소방선을 준수한 안전하고 깔끔한 시장 환경 조성한다.

상품 판매대는 전문가 분석은 물론 전통시장 상인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하여 물품원산지ㆍ가격, 제로페이 가맹점 표시 등 정보제공과 함께 위생관리가 용이한 재질을 사용하여 이용 고객의 편의를 돕는 디자인이 적용된다. 



용산구는 지난 10월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사업을 수행할 용역업체를 선정한 데 이어 11월 15일 용문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두 차례에 걸쳐 해당 점포 상인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2023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용산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이미지 개선은 물론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장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새용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