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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이미재 의원 5분 자유발언

김동영 기자 입력 2022.10.13 02:52 수정 2022.10.13 02:52


5분 발언하는 이미재 의원

이미재의원 5분 자유발언
존경하는 25만 용산구민 여러분! 오천진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박희영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보광동, 서빙고동, 이태원1동, 한남동 지역 이미재 의원입니다

지난 2년간의 코로나 대유행은 우리 일상을 많이 바꿔 놓았습니다. 그 중 가장 큰 변화로 음식문화의 변화입니다. 비대면이 일상이 되면서 외식은 배달음식으로 바뀌었고 이로 인해 증가한 생활쓰레기 문제는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었습니다.

우리구도 같은 문제로 어려움에 빠져있습니다. 지난 간부회의에서 구청장님이 언급하셨듯이 3년 만에 개최되는 이태원지구촌 축제시기에 발생할 생활쓰레기 처리도 주민들이 생활불편을 겪지 않도록 중점적으로 관리해야할 문제입니다.

구청에서도 쓰레기 배출량 감소를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쓰레기 감량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 주민참여단’위촉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벤트성 정책으로 구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쉽고 많은 구민이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을 입안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본의원은 쓰레기 배출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 가지 방안을 제안드립니다. 

첫째, 우리구 지역특성을 감안한 지역봉사단 구성입니다. 우리구는 각종 도시개발이 계획된 다가구 밀집지역으로 아파트 밀집된 지역보다 쓰레기 분리배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그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통‧반 조직을 활용한 지역봉사단 구성을 건의합니다. 봉사단 활동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 환경 개선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면 어떨지 제안드립니다.

둘째, 어린이집을 비롯한 초등교육기관과 다가구 밀집지역 등에 구민교육과 캠페인 등을 실시하여 구민의 쓰레기 처리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 추진입니다. 다세대 밀집지역은 아파트형 공동주택보다 쓰레기 분리배출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다세대 밀집지역의 재활용 분리배출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성동구에서는‘성동구 푸르미 재활용정거장’사업을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에서는 올바른 쓰레기배출의 중요성과 관련 주민인식변화를 위해 주민들의 쓰레기 분리배출활용 과정 참여와 재활용품 선별장 견학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우리구도 이와 같이 주민들의 참여와 교육을 통한 주민인식변화를 병행한다면 보다 더 효율적으로 쓰레기를 감량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쓰레기로 인해 발생되는 환경문제, 사화적 비용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이제 더 이상 간과 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대처 방안을 지금 당장 수립하지 않는 다면 그 경제적 부담은 미래세대에 고스란히 전가된다는 것을 명확히 인지해야 함을 말씀드리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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