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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기후위기대응 취약계층 지원을 위4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기찬 용산복지재단 이사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지난달 26일 용산복지재단(이사장 박기찬)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처장 신혜영)가 공동으로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재개발ㆍ재건축 지역이 많은 용산구 특성상 노후주택이 밀집해 있어 폭염이나 폭우 등 이상기후에 취약한 주거계층이 많아 긴급 지원금을 전달한다
협약에 따라 용산복지재단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긴급 지원금 4500만원을 전달 받아 관내 16개 동 주민센터에서 대상가구를 추천받아 가구당(기준중위소득 120% 이내) 최대 9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폭염 시 냉방용품 구입, 온열질환 의료비 △홍수로 인한 긴급 주거 보수 △한파 시 난방용품 구입, 광열비 등이다.
용산복지재단은 지난해부터 취약계층 기후위기 대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7월에도 ‘2022년 취약계층 무더위나기 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1000만원 상당의 냉방용품과 보양식을 전달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올여름은 유난히 폭염과 폭우가 잦았다”면서 “기후 위기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사업들을 보다 세심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