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WO(배문 윈드 오케스트라)’ 동아리(배문고)에서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며 오케스트라 연주 중이다. 2. ‘보성여중 합창반’에서 학생들이 연주하는 모습. 3. ‘소리랑’ 동아리(신광초)에서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강강수월래를 추는 모습. 4. 신광초 ‘소리랑’ 동아리 단체사진. 5. ‘용산고 밴드’ 동아리 연주 모습. 6. ‘용산고 밴드’ 동아리 연주 모습. /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12월 18일 오후 3시 꿈나무종합타운 5층 꿈나무극장에서 ‘2024 용산구 초중고 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구가 지역 내 학생들이 한 해 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노력과 열정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을 열면서 학교 동아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계획했다.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 분야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꿈과 끼를 키우는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과 연계해서 진행됐다.

올해 발표회에는 10개의 학교, 11개의 팀과 학부모 등 약 250명이 참여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합창 ▲오케스트라 ▲밴드 ▲댄스 ▲국악 등 학생들의 개성과 열정이 담긴 다채로운 무대로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수능을 마친 배문고 고3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후배들과 동아리 활동을 추억하는 마무리 무대를 꾸몄다. 고등학교 학창 시절 마지막 무대를 지켜본 관객들이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구는 ‘용산구 미래교육지구사업’ 일환으로 매년 지역 내 학교 동아리를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이 꿈을 찾고 키워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 간의 우정을 나누고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용산의 미래인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