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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6일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용산구 낭만 가요제' 예선이 열리고 있는 모습 / 사진=용산구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어버이날을 맞아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오는 5월 8일 낮 2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낭만가요제를 개최한다. 낭만가요제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하는 노래 경연대회로 구는 지난달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지역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예선은 4월 26일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으며, 예선 참가 어르신 42명 중 12명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한 최고령 어르신은 후암동에 거주하는 참가번호 2번 김우분(88세), 최연소자는 이촌2동 거주 참가번호 12번 오윤혜(67세) 어르신이다. 참가 곡명은 ‘내 나이가 어때서’, ‘어머니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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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어버이날 기념 '용산구 낭만 가요제' 포스터 / 사진=용산구 |
최고상인 금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만 원이 수여되며, 은상 30만 원, 동상 20만 원, 장려상 10만 원을 각각 수상한다. 경품은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32인치 TV, 에어프라이어, 남산케이블카 탑승권을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관람객 15명에게 나눠드릴 예정이다.
경품 외에도 협찬사 바이네르, 우리은행, 오리온재단, 동행연우회, 남산케이블카, 이노스, 웰컴복지재단에서 기념품을 마련해 풍성한 선물을 마련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700석 규모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낭만가요제 무대에 오르시는 어르신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경연참가자,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풍성한 잔치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