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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의회·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의정 전문성 강화 위해 ‘맞손’

김동영 기자 입력 2026.10.23 20:20 수정 2026.10.23 20:20

- 관·학협력 업무협약 체결…정책 역량 강화와 지방자치 발전 위한 협력체계 구축
- 전문교육·정책 자문·학술 교류 확대…지역 현안 대응 역량 높이고 신뢰받는 의회 구현


장정호 서울 용산구의회 의장(왼쪽)과 박현희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장이 10월 23일 용산구의회 의장실에서 의정 전문성 강화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관·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용산구의회

서울 용산구의회(의장 장정호)가 급변하는 지방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갖춘 의회로 도약하기 위해 대학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용산구의회는 10월 23일 오후 의장실에서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원장 박현희)과 의정 역량 강화 및 상호 발전을 위한 ‘관·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과 철도 지하화 등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주요 현안이 잇따르는 가운데, 지방의회의 정책 대응 능력을 높이고 의원과 의회 직원들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방행정이 갈수록 복잡하고 전문화되는 상황에서 의회의 역할이 단순한 집행부 견제와 감시를 넘어 정책 대안 제시와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가 크다.


장정호 용산구의회 의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박현희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장(왼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10월 23일 용산구의회 의장실에서 관·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정 전문성 강화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용산구의회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원 및 의회 직원의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자문과 공동 협력 ▲인적·물적 자원 및 학술정보 교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용산구의회는 대학이 보유한 행정·정책 분야의 전문지식과 연구 역량을 의정활동에 접목하고,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은 지방의회의 현장 경험과 지역 현안을 교육·연구에 연계하는 등 상호 발전의 기반을 넓혀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번 협약은 지방의회의 정책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에 대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관·학협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장정호 의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등 대규모 지역 현안에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의회 구성원들의 전문성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체계적인 교육과 학술 교류를 확대해 의정 역량을 한층 높이고, 구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정호 의장과 박현희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의 취지를 공유하고,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관·학협력이 단순한 업무교류를 넘어 전문성과 현장성을 겸비한 의정활동으로 이어져, 용산의 미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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