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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와 정상급 팝페라 스타들, 서울 용산아트홀서 한 무대ㅡ재개관 기념·11월 13~14일 양일간 개최

김동영 기자 입력 2026.10.22 03:01 수정 2026.10.22 03:01

팝페라 클래스부터 정상급 아티스트 8인의 갈라콘서트까지… 용산서 만나는 K팝페라의 향연


서울 용산문화재단이 용산아트홀 재개관을 기념해 개최하는 ‘임형주와 함께하는 K팝페라 페스티벌 in 용산’ 공식 포스터.

서울 용산문화재단이 용산아트홀 재개관을 기념해 국내 정상급 팝페라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음악 축제를 선보인다.

서울 용산구 산하 용산문화재단(이사장 임형주)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용산아트홀에서 ‘임형주와 함께하는 K팝페라 페스티벌 in 용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K팝페라의 매력을 시민들과 나누고, 지역 문화공간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재단 측은 팝페라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이틀간 클래스를 비롯한 교육 프로그램과 갈라콘서트를 연계해 진행하는 것은 국내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시아 팝페라의 선구자’로 불리는 임형주 이사장이 예술 총감독을 맡고, JTBC ‘팬텀싱어’ 시즌1 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김현수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다.

임형주 예술 총감독은 이번 행사의 보수와 공연 출연료를 모두 받지 않는 재능기부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축제의 첫날인 11월 13일 오후 7시 30분에는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팝페라 클래스 with 존노(라비던스)’가 열린다. 임형주가 한양대 출신 신인 테너 이정현을 대상으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고,

강남대 교수로 활동 중인 존노가 팝페라 특강을 통해 장르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국내 중견 팝페라 그룹 포엣의 축하 공연도 마련돼 관객들에게 배움과 감동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11월 14일 오후 6시 대극장 미르에서는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K팝페라 갈라콘서트’가 펼쳐진다. 무대에는 JTBC ‘팬텀싱어’ 시즌1부터 시즌4까지 출신인 김현수와 이벼리(포르테 디 콰트로),

백인태(듀에토), 곽동현(인기현상), 안세권(에델라인클랑), 서영택(포르테나)을 비롯해 구본수, 최용호 등 국내 정상급 크로스오버·팝페라 아티스트 8인이 오른다.

이들은 팝페라를 대표하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클래식의 깊이와 대중음악의 친숙함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인다. 각기 다른 개성과 탄탄한 가창력을 갖춘 아티스트들의 협연을 통해 K팝페라의 매력과 예술적 가능성을 관객들에게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형주 예술 총감독은 “내 이름 석 자를 믿고 흔쾌히 뜻을 함께해 준 김현수 예술감독을 비롯한 팝페라계 후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페스티벌이 성사되기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김경대 용산구청장과 용산구 관계자, 임상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재단 임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구가 서울의 중심을 넘어 대한민국 K컬처의 중심지이자 세계로 뻗어나가는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수 예술감독도 “대한민국 팝페라의 선구자이자 대선배인 임형주 이사장과 함께 이번 페스티벌을 만들어 가게 돼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다”며

“이번 행사가 K팝페라의 예술적 위상을 높이고,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관람 기회를 넓히기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11월 13일 열리는 팝페라 클래스는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용산구민과 음악 전공자를 우선 대상으로 용산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11월 2일부터 선착순 300명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11월 14일 갈라콘서트는 NOL과 YES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조기 예매 구매자는 1인당 6매까지 30%, 용산구민은 1인당 4매까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문화재단 공연예술팀(070-4173-4511)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용산아트홀은 개관 16년 만인 10월 6일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용산문화재단은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용산아트홀이 지역 주민을 위한 공연장을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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