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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석 매헌사랑회 회장이 ‘제17회 나라사랑 무궁화나무 가꾸기’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나라꽃 무궁화를 가꾸며 매헌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지역사회가 소통과 화합으로 나라사랑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SNS켑쳐 |
충남 예산군 매헌사랑회(회장 조형석)는 지난 10월 18일 매헌 윤봉길 의사의 애국혼이 깃든 충의사와 도중도 일원에서 ‘제17회 나라사랑 무궁화나무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꽃 무궁화가 지닌 상징적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의 뜻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로 17회를 맞은 무궁화 가꾸기 행사는 단순한 환경정비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그 역사적 가치를 후세에 전하는 뜻깊은 나라사랑 실천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매헌사랑회 회원들과 예산군 관계자 등이 참여해 충의사 주변에 식재된 무궁화나무를 정성껏 가꾸고, 비료 주기와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나라꽃 무궁화가 더욱 건강하고 아름답게 자랄 수 있도록 힘을 모으며 윤봉길 의사의 애국정신을 되새겼다. 무궁화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끈기와 불굴의 정신을 상징해 온 나라꽃이다.
이러한 무궁화를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에서 가꾸는 일은 선열들이 지켜낸 조국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일상 속에서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장은 “바쁜 일정에도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매헌사랑회 회원들 덕분에 충의사 곳곳이 더욱 아름답게 가꿔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궁화가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상징으로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형석 매헌사랑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무궁화 가꾸기를 통해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17년째 이어온 나라사랑… 애국정신 계승에 앞장
매헌사랑회는 해마다 독립운동가 유적지 순례를 비롯해 나라사랑 무궁화나무 가꾸기, 충청남도 학생 글짓기 공모전, 윤봉길 의사 추모제 등 다양한 선양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올바른 역사인식과 애국정신을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도록 하는 활동은 나라사랑의 정신을 미래세대에 전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하이 훙커우공원에서 일제의 침략에 항거하는 의거를 단행해 한국 독립운동의 의지를 세계에 알린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다. 그의 의거는 침체됐던 독립운동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으며, 오늘날까지 민족의 자주독립 정신을 상징하는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헌사랑회가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무궁화 가꾸기 활동은 이처럼 윤봉길 의사의 애국혼을 오늘의 삶 속에서 되살리는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나라꽃 무궁화에 담긴 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고, 이를 다음 세대에 전하려는 매헌사랑회의 꾸준한 실천은 나라사랑이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역사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는 작은 정성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