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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제33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 성황리에 개최…구민·각계 인사 등 800여 명 참석

김동영 기자 입력 2026.10.18 08:14 수정 2026.10.18 08:14

- 구민과 함께한 80년 역사…‘미래를 여는 매력도시 용산’ 새 도약 선언
- 민선 9기 구정 슬로건 첫 공개…구민 중심의 새로운 미래 비전 제시
- 지역발전 헌신한 구민 13명 시상…화합과 소통의 축제로 자긍심 높여


김경대 용산구청장이 지난 10월 16일 용산아트홀에서 열린 ‘제33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구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민선 9기 구정 비전인 ‘미래를 여는 매력도시 용산’을 구민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가 구 출범 80주년을 맞아 구민들과 함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용산구는 지난 10월 16일 용산아트홀에서 구민과 각계 인사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민선 9기 구정 슬로건인 ‘미래를 여는 매력도시 용산’을 공식 선보이며 구민과 함께 만들어 갈 새로운 용산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용산구민의 날’은 1946년 10월 18일 서울특별시 용산구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1994년 첫 기념행사를 시작한 이래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고 구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로 33회를 맞은 기념식에는 김경대 용산구청장과 장정호 용산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구민 대표 등이 참석해 용산의 발전을 이끌어 온 구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용산구립합창단과 리틀싱긋 중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막을 올렸다. 이어 발광다이오드(LED) 북채와 디지털 영상을 접목한 화려한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구민의 날 기념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에게 용산의 역사와 발전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구민 13명에게 구민대상이 수여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 10월 16일 용산아트홀에서 열린 ‘제33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김경대 용산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용산구민대상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마친 뒤 꽃다발과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산구

김경대 구청장은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을 전달하며 지역 곳곳에서 이웃사랑과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했다. 참석자들도 뜨거운 박수로 수상자들의 헌신에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념식의 백미는 민선 9기 구정 슬로건인 ‘미래를 여는 매력도시 용산’ 선포 행사였다. 용산구는 새로운 구정 비전을 담은 기념 퍼포먼스를 통해 누구나 찾고 싶고, 머물고 싶으며, 살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는 도시의 외형적 성장을 넘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산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용산만의 경쟁력과 매력을 키워 나가겠다는 구정 방향을 담고 있다.

아울러 구민의 목소리를 구정 운영의 중심에 두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통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도 함께 제시했다.

공식 기념식에 이어 마련된 축하공연에서는 인기가수 이무송, 노사연, 전영록, 김연자가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장 주변에서도 구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용산서예인협회의 가훈·명구 써주기를 비롯해 용산구자원봉사센터의 요술풍선 나눔, 용산복지재단 홍보관 등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용산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온 주인공은 언제나 구민 여러분”이라며 “늘 용산에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구민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미래를 여는 매력도시 용산’을 구민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은 용산구 출범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새로운 구정 비전을 구민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용산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구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난 80년의 역사 위에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한 발전의 토대를 다져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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