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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고령자복지주택 경로당, 합동 생신잔치로 이웃사랑 꽃피워ㅡ어르신들 한자리에 모여 생신 축하… 웃음과 정이 넘치는 화합의 잔치

김동영 기자 입력 2026.10.16 07:59 수정 2026.10.16 07:59

함께 나누는 오찬과 흥겨운 노래 공연… 서로의 안부 살피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


충남 예산군청 청사 전경

충남 예산군(군수 최재구) 고령자복지주택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웃음과 정겨운 이야기로 가득 찼다. 예산군은 고령자복지주택 경로당노인회가 10월 16일 경로당에서 입주 어르신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합동 생신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정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모두가 서로의 생신을 축하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고령자복지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외로움을 덜고, 서로의 안부를 살피며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은 정성껏 마련된 오찬을 함께하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어 흥겨운 노래 공연과 다채로운 여가 프로그램이 펼쳐지면서 행사장은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찼다.

어르신들은 노래와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이웃 간의 정을 돈독히 했고, 서로에게 따뜻한 덕담을 건네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번 생신잔치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어르신들이 서로를 돌보고 의지하는 생활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

경로당 관계자는 “이번 합동 생신잔치가 어르신들이 서로를 가족처럼 아끼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사랑방이자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이웃의 생신을 함께 축하하고 작은 기쁨을 나누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유대감을 높이는 생활 속 노인복지의 의미를 다시 한번 일깨웠다.

서로의 생신을 축하하는 작은 정성이 이웃사랑으로 이어진 이날 잔치는, 나이가 들어도 함께하는 이웃이 있어 행복한 공동체의 참된 가치를 보여주는 훈훈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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