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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시니어클럽이 마련한 ‘용산구와 함께하는 남산케이블카 나들이’에 참여한 지역 어르신들이 남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산시니어클럽 |
용산시니어클럽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용산구와 함께하는 남산케이블카 나들이’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단법인 동행연우회가 주관하고 용산시니어클럽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노인의 날을 기념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기리고,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며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외부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르신들에게 문화·여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는 데 의미를 뒀다.
이날 행사에는 용산구 지역 어르신 80명을 비롯해 안전관리와 이동을 지원하는 수행인력 등 총 100명이 참여해 남산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케이블카 타고 서울 전경 한눈에… 웃음과 추억 가득
참가 어르신들은 남산케이블카에 올라 서울 도심의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며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이는 서울의 아름다운 전경은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함께한 이웃들과 풍경을 감상하고 정겨운 대화를 나누는 동안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참가자들은 점심 식사를 함께하고 남산타워 광장을 산책하며 가을의 정취를 즐겼다. 단체 기념촬영을 통해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등 다채로운 여가활동도 이어졌다.
무엇보다 이번 나들이는 단순한 관광이나 일회성 체험을 넘어 어르신들이 일상의 무료함에서 벗어나 서로의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며 삶의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케이블카도 타고 서울 전경을 바라보니 답답했던 마음이 확 뚫리는 것 같다”며 “이웃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잊지 못할 즐거운 하루를 선물해 준 용산시니어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나눔의 현장… 민관 협력 의미 더해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여러 기관의 따뜻한 관심과 협력이 더해져 의미를 높였다. ㈜남산케이블카의 후원을 비롯해 갈월종합사회복지관과 효창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긴밀하게 협력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나들이를 마련했다.
특히 지역의 민간기업과 복지기관이 각자의 자원과 역량을 모아 어르신들의 문화·여가활동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 협력체계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행사 주최 측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전 건강상태 확인과 안전관리자 배치, 구급약품 준비 등 세심한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또한 수행인력을 배치해 이동과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어르신이 행복한 지역사회”…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지원
용산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이번 남산 나들이가 어르신들에게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이웃과 정을 나누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와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랜 세월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노년의 삶에서 사회적 교류와 문화·여가활동이 갖는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남산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함께 웃고 정을 나눈 이날의 추억은 참가 어르신들에게 일상의 활력과 따뜻한 위로를 전한 뜻깊은 선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