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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성인 문해학습자 위한 역사‧문화 체험형 한글 교재 제작

김동영 기자 입력 2026.10.09 18:28 수정 2026.10.09 20:40


서울 용산구가 성인 문해학습자를 위해 제작한 역사·문화 체험형 한글 교재 ‘한 글자, 한 걸음-역사와 함께 용산 나들이’.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는 580돌 한글날을 맞아 성인 문해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교재 ‘한 글자, 한 걸음-역사와 함께 용산 나들이’를 제작해 10월 중 지역 내 문해교육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재는 국립한글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용산역사박물관, 전쟁기념관, 효창공원 등 지역 역사‧문화시설 5곳을 연계해 총 2권으로 구성됐다. 각 과정은 ▲사전학습 ▲현장체험 ▲체험 후 활동의 3단계로 이어지며, 학습자가 교실에서 익힌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글을 읽지 않아도 활동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과 그림을 적극 활용하고, 문장을 짧고 쉽게 구성해 한글을 막 배우기 시작한 학습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재 집필에는 성인문해교과서 제작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디자인과 편집, 검수도 전문 인력이 맡았다.


완성된 교재는 용산구평생학습관과 지역 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등 문해교육기관에 배포되며, 하반기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연계해 활용될 예정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번 교재가 한글을 배우는 기쁨을 넘어 용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배움의 기회를 놓친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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