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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 전 용산구 종합행정타운 입구 급경사 보행로 모습.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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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 후 용산구 종합행정타운 입구 모습.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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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는 종합행정타운 입구인 녹사평대로 150 일대의 급경사 보행로 개선공사를 마무리하고, 연령이나 신체 조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범용디자인(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종합행정타운을 찾는 주민들이 경사진 보행로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이동 불편을 줄이고, 모든 이용자가 보다 안전하게 청사를 오갈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는 사업 추진에 앞서 현장 조사를 통해 종합행정타운 이용 주민들의 주요 보행 동선과 이용 행태,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 등을 면밀히 살폈다. 이어 경사로 관련 법규와 국내외 개선 사례 등을 검토해 대상지 여건에 맞는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급경사 구간의 보행 동선을 이용자 중심으로 재정비한 것이다. 기존 경사로를 정비하는 한편, 한쪽에는 계단을 새롭게 조성해 이용자가 자신의 신체 상태와 상황에 따라 경사로와 계단 가운데 편리한 이동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계단과 경사로에는 손잡이 난간을 설치해 이동 과정에서 신체를 지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경사진 구간을 오르내릴 때 발생할 수 있는 미끄러짐이나 균형 상실 등의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야간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명시설도 보강했다. 진입부에는 보행자가 이동 경로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이는 디자인을 적용하고, 주변 경관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공간을 정비했다.
또한 보행로와 안내시설 곳곳에 범용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고령자와 장애인은 물론 어린이, 임산부 등 다양한 이용자가 별도의 도움 없이도 보다 직관적으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정비된 보행 진출입로를 이용한 주민들은 “경사로를 오르내릴 때 느끼던 불편이 크게 줄었다”며 “계단과 손잡이 난간이 마련돼 이전보다 훨씬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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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대 서울 용산구청장(오른쪽)이 종합행정타운 관계자들과 함께 새롭게 정비된 보행환경을 살펴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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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종합행정타운을 찾는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행환경 개선은 단순히 낡고 불편한 시설을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 용산구는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서 생활 속 불편을 찾아내고,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