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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독도서관, 창덕궁 선향재서 은희경 작가와 독자 만남ㅡ10월 12일 ‘북웨이브 크루’ 시민 50명 내외 참여

김동영 기자 입력 2026.10.01 19:03 수정 2026.10.01 19:03

국가유산과 문학 잇는 특별한 독서 경험…작가와의 대화·후원 탐방

 

정독도서관과 창덕궁관리소가 오는 10월 12일 창덕궁 선향재에서 개최하는 ‘은희경 작가와의 만남’ 홍보 포스터. ⓒ서울시교육청


정독도서관과 창덕궁관리소가 오는 10월 12일 창덕궁 선향재에서 개최하는 ‘은희경 작가와의 만남’ 홍보 포스터.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정독도서관(관장 엄동환)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와 함께 오는 10월 12일(월) 창덕궁에서 ‘창덕궁 선향재에서의 하루-은희경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두 기관이 이어온 문화·교육 협력을 바탕으로 정독도서관의 독서문화 콘텐츠와 창덕궁의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해 마련했다. 시민 독자들이 궁궐의 고즈넉한 정취 속에서 문학을 새롭게 경험하고, 자신과 타인의 삶을 돌아보는 자리다.

행사 장소인 선향재는 창덕궁 후원 연경당 권역에 자리한 전각이다. 참가자들은 선향재로 함께 이동해 궁궐을 배경으로 작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참여 대상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독서서울실천단 ‘북웨이브 크루’ 가운데 꾸준한 독서 활동으로 ‘물결’ 등급 이상을 달성한 시민 50명 내외다. ‘

북웨이브 크루’는 학부모와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500명 규모의 시민 독서실천단으로, 서울시교육청의 독서문화 캠페인 ‘북웨이브’를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독서 경험을 공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만남은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크루의 지속적인 독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은희경 작가는 ‘문학이 우리에게 주는 것들’을 주제로 강연한다.

소설 속 다양한 인물의 삶을 통해 익숙한 관습과 고정관념을 돌아보고, 문학이 자신과 타인,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어떻게 넓혀주는지 시민들과 이야기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사전에 접수한 질문을 바탕으로 작가와 대화를 나눈다. 질문 선정자와 현장 추첨 당첨자에게는 작가의 친필 사인이 담긴 『시간의 감촉』을 증정한다. 이어 해설과 함께 창덕궁 후원을 둘러보며 행사를 마무리한다.


오는 10월 12일 ‘은희경 작가와의 만남’이 열리는 창덕궁 후원 연경당 권역의 선향재 전경. ⓒ서울시교육청

엄동환 정독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창덕궁 선향재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작가와 만나 문학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덕궁관리소를 비롯한 북촌 지역 문화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역사와 문학, 시민의 일상을 연결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독도서관은 국가유산의 역사적·공간적 가치와 문학적 사유를 결합한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시민들이 지역 문화자원을 깊이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협력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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