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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용산역, 고속철도 통합운행 맞춰 고객편의 개선

김준태 기자 입력 2026.10.01 18:44 수정 2026.10.01 18:44

- 친환경 대기의자 증설·유실물센터와 안내센터 이전
- 수유방 10월 말 확장 개방…3층 화장실 내년 1월 재개방 예정


박삼희 용산역장(앞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과 관계자들이 고객편의 향상을 위해 맞이방 매표창구 인근으로 통합 이전한 고객안내센터와 유실물센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 용산관리역(역장 박삼희)은 고속철도 통합운행에 따른 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해 대기의자 증설과 고객편의시설 이전, 노후 화장실 개량 등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용산역은 지난 9월 1일부터 호남선과 전라선을 중심으로 용산역 출·도착 기준 고속열차 운행이 기존보다 9회 늘었다. 이에 따른 좌석 공급 확대로 주말 좌석 부족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역 이용객들이 맞이방에 확대 배치된 폐플라스틱 재활용 친환경 대기의자에 앉아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고객편의시설 개선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우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대기의자를 맞이방에 확대 배치해 이용객의 대기 편의를 높였다.

역사 곳곳에 분산돼 있던 유실물센터와 고객안내센터는 이용객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맞이방 내 매표창구와 자동발매기 인근으로 통합 이전해 10월 1일부터 운영한다.

수유방도 같은 구역으로 이전하되, 기존의 협소한 공간을 확장하고 편의시설을 보완해 10월 말 개방할 예정이다.

노후화된 3층 맞이방 화장실은 10월부터 12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전면 개량공사를 거쳐 2027년 1월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공사 기간에는 4층 화장실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삼희 용산역장은 “용산역은 호남·전라·장항선과 경춘선의 시·종착역으로서 고객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 직원이 고객 안전과 서비스 향상에 힘써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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