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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 주차난 해소 나선다…주차면 14면 새롭게 확보ㅡ자투리땅 활용해 거주자우선주차 5면 조성

김동영 기자 입력 2026.09.30 07:23 수정 2026.09.30 07:23

기존 노상공영주차장 9면은 공유주차장으로 전환…10월부터 24시간 운영


서울 용산구 이태원1동에서 운영되는 공유주차장 모습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가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이태원1동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자투리땅을 활용한 주차면 확보와 기존 주차장의 공유 전환에 나선다.

구는 민간 소유 유휴부지에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새로 조성하는 한편, 기존 노상공영주차장을 공유주차장으로 전환해 주민과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구는 이태원동 136-24번지 일대 민간 소유 자투리땅을 활용해 거주자우선주차장 5면을 조성한다. 토지 소유주와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해 별도의 토지 매입 없이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주차장 조성은 9월부터 10월까지 마무리하고, 이용자는 순환배정을 통해 선정한다.새롭게 조성되는 5면은 2026년 11월부터 2028년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이후 토지 소유주와 협의를 거쳐 운영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태원동 22-36번지 노상공영주차장 9면은 10월 1일부터 공유주차장으로 전환된다. 그동안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해 왔지만, 주차면수가 적고 주변 재개발 등의 여건으로 기존 방식의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운영체계를 변경하게 됐다.

앞으로는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직접 공유주차장으로 운영하며,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주차면이 비어 있는 경우 공유주차 앱 ‘모두의 주차장’ 또는 현장 QR코드를 통해 결제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30분당 600원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태원1동에는 새로운 거주자우선주차장 5면이 조성되고, 기존 노상공영주차장 9면이 공유주차장으로 전환되면서 총 14면의 주차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대규모 주차장 조성이 쉽지 않은 이태원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민간 유휴부지를 활용하고 기존 주차장의 운영방식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지역 내 주차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기존 주차장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자투리땅과 같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차면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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