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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재난대응 업무연속성 국제표준 인증 획득ㅡ서울 자치구 최초…재난 시 핵심 대응기능 유지·복구 체계 구축

김준태 기자 입력 2026.09.27 19:22 수정 2026.09.27 19:22


지난 9월 23일 열린 재난대응기능 업무연속성경영체계 국제표준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경대 용산구청장(왼쪽)과 김철 시스템코리아 인증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가 재난 발생 시에도 핵심 대응업무를 유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재난대응기능 업무연속성경영체계(BCMS) 국제표준 ‘ISO 22301’ 인증을 획득했다.

구는 지난 9월 23일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으며, 앞으로 업무별 복구 목표와 필요 자원을 바탕으로 교육·훈련을 이어가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ISO 22301은 재난이나 사고 등으로 조직의 업무가 중단됐을 때 핵심 기능을 유지하고 신속히 복구하기 위한 체계와 절차를 정한 국제표준이다. 용산구는 이를 바탕으로 재난 상황에서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대응업무가 이어지도록 업무연속성 체계를 마련했다.

구는 재난대응 과정을 징후감지, 초기대응, 비상대응, 사고수습의 네 단계로 나누고 상황총괄·생활지원·통신지원·시설복구·교통대책·의료방역·구조지원·재난홍보 등 13개 협업기능을 분석했다.

이어 50개 세부업무에 대한 업무영향분석을 실시해 업무 중단의 영향, 복구 목표시간, 유지해야 할 최소 업무수준과 필요 자원을 구체화했다.

조직과 인력, 자원, 업무절차를 점검하고 업무 중단에 대비한 대체방안도 마련했다. 구는 앞으로 교육과 훈련을 통해 대응절차가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그 결과를 재난대응체계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번 인증은 우리 구의 재난대응체계를 국제표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기능이 흔들림 없이 작동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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