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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의회 “용산공원 주택공급 추진 철회해야”ㅡ김송환 의원 대표 발의 결의안 채택…“역사·생태 가치 지닌 대체 불가 국가 자산”

김동영 기자 입력 2026.09.24 22:02 수정 2026.09.24 22:02

온전한 국가공원 조성 촉구…결의문 국회·국토부·서울시 등에 이송 예정


서울 용산구의회 의원들이 9월 22일 본회의장에서 ‘용산공원 내 주택공급 추진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용산구의회  ⓒ용산구의회

서울 용산구의회(의장 장정호)는 9월 22일 열린 제30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송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용산공원 내 주택공급 추진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용산공원과 용산어린이정원 일대를 주택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데 우려를 표하고, 해당 구상의 전면 재검토와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안에는 정부의 주택공급 부지 활용 검토 중단, 단기적 정책 목표를 이유로 한 공원의 역사·생태·공익적 가치 훼손 반대, 종합기본계획의 취지에 따른 온전한 국가공원 조성,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의 의견 수렴을 통한 사회적 합의 추진 등 네 가지 요구가 담겼다.


김송환 서울 용산구의회 행정건설위원장이 본회의에서 ‘용산공원 내 주택공급 추진 철회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여 용산공원의 역사·생태적 가치를 강조하며 주택공급 부지 활용 검토 중단과 온전한 국가공원 조성을 촉구했다.

김송환 용산구의회 행정건설위원장은 제안설명에서 “주택공급은 다른 지역에서도 대안을 찾을 수 있지만, 역사성과 생태적 가치를 지닌 용산공원은 그 어떤 곳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핵심 자산”이라며

“정부는 단기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공원의 가치를 훼손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본래 취지대로 온전한 국가공원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산구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국회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에 이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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