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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9월 21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시작ㅡ어린이·임신부 우선 접종…65세 이상은 10월 6일부터 연령별 순차 시행

김준태 기자 입력 2026.09.21 20:24 수정 2026.09.21 20:24

의료취약계층·복지시설 종사자까지 자체 예산으로 무료 지원


서울 용산구가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ㆍ코로나19 연령별 접종 일정과 위탁의료기관을 안내하는 홍보물.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9월 21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2012년 1월 1일~2026년 8월 31일 출생자)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구는 여기에 자체 예산을 투입해 국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15~64세 의료취약계층과 지역 내 복지시설 종사자에게도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어린이·임신부 9월 21일부터 접종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1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접종 초기 혼잡을 줄이고 안전한 접종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연령대별로 시작일을 달리한다.

연령별 접종 시작일은 ▲75세 이상 10월 6일 ▲70~74세 10월 12일 ▲65~69세 10월 15일이다. 국가 무료 예방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이어진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예방접종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동시 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70세 이상은 10월 12일,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가능하다.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용산구 내 위탁의료기관은 총 89곳이며, 대상별 접종 가능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의료취약계층·시설 종사자도 무료 지원

용산구 자체 지원 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15~64세 주민 가운데 ▲의료급여수급권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종전 장애등급 1~3급) ▲국가유공자 본인 등 의료취약계층이다.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 ▲보육시설 ▲정신재활시설 종사자도 무료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자체 지원 대상자의 접종 기간은 10월 15일부터 12월 16일까지다. 접종은 용산구가 지정한 관내 위탁의료기관 56곳에서만 가능하며, 기관 목록은 용산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 확인해야

용산구보건소에서는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는다. 의료기관마다 접종 대상과 백신 보유 현황이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해당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임신부는 접종 당일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 임신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보건소 건강관리과(02-2199-8198~8199)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구민들께서는 대상별 접종 일정과 가까운 의료기관을 미리 확인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독감 유행에 대비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안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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