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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안심버스’ 운영ㅡ직장인 마음건강 지킨다

김동영 기자 입력 2026.09.17 00:41 수정 2026.09.17 00:41

- 9월 15일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방문…스트레스 측정부터 전문상담까지 원스톱 지원
-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어려운 주민 직접 찾아…현장 중심 맞춤형 돌봄 강화
- 예방·상담·치료 연계·정신응급 대응 아우르는 지역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서울 용산구가 직장인과 주민들의 마음건강을 살피기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안심버스’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가 바쁜 일상으로 자신의 마음건강을 돌보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직접 찾아 나섰다.

구는 지난 9월 15일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고, 스트레스 측정부터 전문상담,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 연계까지 한자리에서 제공하며 구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정신건강 돌봄을 강화했다.

‘마음안심버스’는 전문인력과 독립된 상담공간을 갖춘 차량이 주민들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정신건강 검진과 상담을 제공하는 이동형 심리지원 서비스다. 시간적·공간적 제약으로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산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의 협력으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심박변이도(HRV·Heart Rate Variability) 측정기기를 활용해 자신의 스트레스 상태를 점검하고, 전문인력으로부터 측정 결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개별 상담을 받았다. 상담 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적합한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도 안내했다.


용산구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인력이 ‘마음안심버스’ 내부에 마련된 독립 상담공간에서 참여자에게 스트레스 측정 결과를 설명하고 맞춤형 마음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용산구

특히 버스 내부에 독립된 상담공간을 마련해 스트레스 측정부터 결과 해석, 전문상담까지 한자리에서 진행함으로써 참여자들이 외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바쁜 일상에 쫓겨 자신의 마음 상태를 돌아볼 시간조차 갖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많다”며 “용산구는 구민의 삶 가까이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통해 누구나 필요한 도움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마음건강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용산구는 지난 4월 9일에도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복지관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과 상담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구는 이와 함께 지역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온마음숲 심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정신건강 심리상담 이용권(바우처) 지원과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 등 구민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온마음숲 심리지원센터의 자세한 이용 방법과 지원 내용은 용산구 온마음숲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산구는 앞으로도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비롯해 전문상담과 치료 연계, 정신응급 위기 대응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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