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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9월 19일 ‘2026 용산청년축제’ 개최... 용산 청년들의 하루, 쉼과 소통으로 가득 채운다

김준태 기자 입력 2026.09.11 23:24 수정 2026.09.11 23:24

-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서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
- 명상·생활상담·체험·공연 어우러진 ‘쉼·소통·채움’의 장
- 청년이 기획부터 홍보·운영까지 직접 참여…가수 펀치 축하공연


오는 9월 19일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서 열리는 ‘2026년 용산청년축제’ 홍보 포스터.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는 오는 9월 19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서 ‘2026년 용산청년축제’를 개최한다.

청년들이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서로 소통하며 새로운 활력을 채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축제는 청년이 기획부터 홍보·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며, 명상과 생활상담,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참여형 축제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풀(Pool·Full)’을 중심 주제로 삼아 ‘Pool the Youth, Full 더 Yongsan’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청년이 모여 용산을 다채롭게 채운다’는 뜻으로,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와 열정이 모여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용산구에 거주하거나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은 물론,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들이 함께 쉬고 소통하며 다채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휴식과 상담, 체험, 공연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청년이 직접 만드는 참여형 축제

특히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단순한 참여자를 넘어 기획 단계부터 홍보와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용산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은 분과별로 노무상담을 비롯해 키보드 자판인 키캡 꾸미기, 말랑이·모루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축제장은 청년들의 다양한 관심과 요구를 반영해 ▲GRASS(풀-쉼) ▲POOL(풀-소통) ▲FULL(풀-채움) 등 세 개의 주제 공간으로 꾸며진다.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풀-쉼’

‘풀-쉼’ 공간에서는 소리와 진동을 활용한 명상 도구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이완하는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를 통해 모두 두 차례 운영되며, 이외 시간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머물며 휴식과 명상을 즐길 수 있는 자율 명상 공간으로 개방된다.

바쁜 일상과 취업, 직장생활 등으로 지친 청년들이 잠시 숨을 고르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편안한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의 현실적인 고민 나누는 ‘풀-소통’

‘풀-소통’ 공간에서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고민을 전문가와 상담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년 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노무상담을 비롯해 ▲마음건강 상담 ▲사주·타로 ▲청년 주거정책 및 임대주택 신청 자격 상담 ▲1인가구 지원사업 안내 등이 마련된다. 용산청년지음에서 운영하는 청년 공간과 각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한다.

상담과 정보 제공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과 지원사업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취향과 즐거움을 채우는 ‘풀-채움’

‘풀-채움’ 공간에서는 청년들의 취향을 반영한 만들기와 놀이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키캡 꾸미기와 말랑이 만들기, 모루 인형 만들기 등에 참여해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가상현실(VR) 체험과 오락기기 등도 마련돼 축제 현장에 색다른 재미와 활력을 더한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체험전을 열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의 의미를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청년의 날 기념식과 다채로운 공연

주무대에서는 오후 1시 30분부터 집시유랑단의 대중가요 공연을 시작으로 제이지 프로젝트(JG Project)의 재즈 공연, 마술사 효룡의 마술 공연, 메이져스티의 댄스 공연이 차례로 펼쳐진다.

오후 4시에는 ‘청년의 날 기념식’을 열어 청년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청년들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감성적인 목소리로 사랑받는 가수 펀치가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번 용산청년축제는 청년들이 정책이나 지원의 대상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축제의 당당한 주인공으로 참여해 함께 즐기고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많은 청년이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쉬어가며,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으로 청춘의 하루를 가득 채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청년이 직접 만들고 함께 누리는 열린 소통의 장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지역사회와 연결하고 용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활력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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