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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구청사 전경 |
충남 예산군이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전략적 기업 유치를 양축으로 충남 서북부 미래산업 거점도시를 향한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예산제2일반산업단지와 예당2일반산업단지, 예산신소재일반산업단지 확장사업,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 제조업을 비롯해 신소재·뿌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그린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해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예산제2일반산단, 산업·주거 어우러진 복합거점 조성
응봉면 증곡리와 오가면 월곡리 일원에 들어서는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112만㎡, 약 34만2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2658억원이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산업단지는 예산수덕사IC와 서부내륙고속도로를 잇는 우수한 교통망을 기반으로 뛰어난 물류 접근성을 갖췄다. 산업과 주거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산업단지로 개발돼 기업 활동은 물론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진입도로와 공업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을 확충해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지원하고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예당2일반산단, 광역 교통망 바탕 기업 입주 기반 강화
고덕면 지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예당2일반산업단지는 71만8829㎡, 약 22만평 규모로 총사업비 1172억원이 투입된다.
고덕IC와 합덕역, 당진IC는 물론 당진·평택항과도 가까워 육상과 해상을 연계한 물류 경쟁력이 뛰어나다. 오는 2026년 12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총 285억원을 투입해 진입도로와 공업용수 공급시설 등을 구축하고,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입주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예산신소재산단 확장…신소재·뿌리산업 경쟁력 높인다
고덕면 상몽리 일원에 자리한 예산신소재일반산업단지는 48만㎡, 약 14만6000평 규모로 2018년 준공됐으며 현재 22개 기업이 입주해 생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을 통해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산업단지의 친환경·디지털 전환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확보했다.
군은 기존 산업단지와 연계해 55만㎡, 약 16만8000평 규모의 확장부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 12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할 계획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신소재와 뿌리산업 관련 기업의 집적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그린바이오 미래 성장축으로
삽교읍 상성리 일원에 조성되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99만㎡, 약 30만평 규모의 미래산업 거점으로 총사업비 2465억원이 투입된다.
클러스터 조성지역은 기회발전특구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지정됐으며, 군은 2027년 4월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를 거쳐 2030년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셀트리온과 연계한 바이오 생산시설을 비롯해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메디푸드 연구지원시설 등이 집적된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에서 창업과 실증,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농생명 융복합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농업 기반과 첨단 바이오기술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내포신도시와 예산군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산업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산업용지 공급부터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까지
예산군은 4개 산업단지 조성을 개별 개발사업에 머물지 않고 산업용지 공급과 기반시설 확충, 기업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종합적인 성장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존 제조업의 생산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는 동시에 신소재·뿌리산업을 고도화하고, 그린바이오를 비롯한 미래산업을 집중 육성해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실제로 투자하고 안정적으로 생산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시설과 산업생태계를 함께 구축하겠다”며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는 활력 있는 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