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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2025 용산형 진학지원사업 종합계획 중학생까지 확대... 맞춤형 진학지원으로 미래 설계

김동영 기자 입력 2025.02.25 08:23 수정 2025.02.25 08:23

- 맞춤형 진학 프로그램 12개 운영...중학생 대상 신규 사업 2개 추가
- 대입 전형·고교 학사 일정 대응...상시 1:1 전략컨설팅 등도
- 신청은 진학 전문 포털 ‘용산진학패스’로 일원화...소통의 장으로도 활용


지난해 열린 제1회 용산진학 길라잡이 행사 모습 /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025년도 용산형 진학지원사업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지역 학생들의 성공적인 고교 및 대학 진학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섰다.

구는 2026~2027학년도 대학 및 고교 입시 일정에 대응한 연간 일정을 세웠다. 종합계획에는 ▲대학입시설명회 및 진학프로그램 운영 ▲용산형 고교입시 전략사업 추진 ▲진학 전문 포털 ‘용산진학패스’를 통한 진학 정보제공 등의 추진방향을 담았다.

올해는 기존 대학입시 설명회와 진학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하는 한편, 고교입시 관련 신규 사업 2개를 추가해 총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입 전형·고교 학사 일정에 맞춰 ▲(1~2월) 인터넷 수능 강의 수강권 구매 지원 ▲(3~4월) 학부모 고입 코칭 ▲(5월) 2026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 ▲(6월) 진학 심포지엄(토론회) 제2회 용산진학 길라잡이 ▲(6~9월) 찾아가는 용산진학

▲(7~8월) 수시대비 1:1 전략컨설팅 ▲(8월) 수시모집 지원전략 특강 ▲(10월) 대입 대비 모의면접 ▲(11월) 고입전략설명회 ▲(12월) 정시모집 지원전략 특강 ▲(12월) 정시대비 1:1 전략컨설팅 등이 열린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1:1 맞춤형 진학 컨설팅, 용산진학패스 운영 및 진학 정보 제공이 있다. 특히 1:1 맞춤형 진학 컨설팅은 대학입학사정관으로 12년간 활동한 진학 전문가가 전담해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구청 2층 전용 진학상담실에서 진행한다.


용산구청 2층에 마련한 전용 진학상담실에서 1:1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진행하는 모습 / 용산구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용산진학 길라잡이는 대입 화두에 관한 기조 강연과 대학·고교 관계자 토론을 통해 대입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대학입시설명회는 6개 대학이 참여한다. 작년보다 3개 대학을 추가로 참여하게 해 더욱 내실을 기했다.

학부모 고입 코칭은 중학생의 자기주도적 고입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교육 입시 전문가가 △고교 교육과정 △학습법 △교육정책 변화 등에 대해 강의한다. 고입전략설명회에서는 용산구 고교 10곳의 특장점을 안내하고 학생에게 적합한 고교 정보를 제공한다.

12개 진학지원 프로그램은 모두 진학전문 포털 용산진학패스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일원화했다. 용산진학패스는 대입·고입 진로정보 제공 등 학생 및 학부모와 소통하는 장으로도 활용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올해는 진학지원사업 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해, 시기별·대상별 맞춤형 진학지원을 강화했다”며 “사교육 없이 ‘용산형 진학지원 프로그램’만으로도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고입과 대입을 설계할 수 있는 공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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