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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2024년 제9회 장애인과 비장애인 800여 명이 함께한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 성료

김동영 기자 입력 2024.10.28 03:23 수정 2024.10.28 13:43

- 다양한 체험 부스와 축하 공연으로 화합의 장 마련
-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장애인 복지 향상 및 사회적 인식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 약속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제9회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를 하고 있다. /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제공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관장 권기용)은 2024년 10월 25일, 서울시 용산구 이촌한강공원에서 '제9회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를 800여 명의 지역주민과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고,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의 지원과 신한투자증권, 오리온재단, 리우건설, 이마트 용산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가 후원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장애인 복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 개회식, 걷기 대회,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을 마치고, 이촌한강공원 거북축구장에서 출발해 동작대교 아래를 반환점으로 하는 약 3km 거리의 걷기코스를 약 1시간 동안 걸으며, 청명한 가을 날씨와 함께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어우러져 이촌한강공원을 걷고 있다. /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제공

 

걷기대회 후에는 숙명여자대학교 응원단과 아이돌 댄스팀 원스프릿, 장애인 댄스팀 여우와 곰돌이, 미스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 김예은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걷기대회 현장에는 ▲ESG 체험 ▲키링 만들기 ▲구직상담 ▲컵 받침 만들기 체험 부스 및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는 푸드트럭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이 걷기대회 후에 숙명여자대학교 응원단과 아이돌 댄스팀 원스프릿, 장애인 댄스팀 여우와 곰돌이, 미스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 김예은의 축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제공

용산구와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은 행사 전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안전 요원 배치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쳤다.

휠체어를 타고 걷기대회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상쾌한 날씨와 함께 축제의 즐거운 분위기 속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을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홍준 영락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장애인들이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통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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