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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약자와의 동행 장애인 대상 교육 모습 / 한성백제박물관 제공 |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이 학습 성취에 어려움을 보이는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인)’를 위한 신규 교육 프로그램 <쏙쏙 알아가는 역사이야기>를 10월 18일부터 운영한다.
‘느린학습자(경계성 지능인’은 지능지수(IQ)가 71~84정도로 지적장애인(IQ 70 이하)과 비지적장애인 사이의 경계에 있는 이들을 가리킨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3.6%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신규 프로그램은 박물관계 최초로 기획된 ‘느린 학습자’ 맞춤형 교육이다. 서울시 ‘문화약자와의 동행’의 기조에 따라 느린 학습자들도 장벽 없이 박물관에서 역사 교양을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최근 우리 사회의 ‘느린학습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 권리옹호, 경제교육 등 평생교육 차원의 프로그램은 늘어났으나 박물관계의 역사 교육은 아직 기획되지 않았다. 이에 한성백제박물관이 최초로 느린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춘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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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학습자 대상 교육프로그램 홍보 이미지 / 한성백제박물관 제공 |